각 항목이 무엇을 뜻하나요
한국 IP를 얻는 건 첫 관문일 뿐입니다. 한국 서비스들은 여러 신호를 서로 대조하기 때문에, IP 검사는 통과했는데 다른 항목에서 걸려 계속 막히는 경우가 흔합니다. 위 표의 각 줄이 알려주는 내용입니다.
국가와 지역
지오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가 이 IP를 한국으로 보는가 — 가장 기본적인 질문입니다. 다만 데이터베이스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. 여기서 한국으로 나오는 IP가 정작 접속하려는 서비스에서는 다르게 읽힐 수 있어서, 어떤 확인 도구보다 실제 목표 사이트로 직접 테스트하는 게 확실합니다.
회선 종류 — 가정용인가 데이터센터인가
가장 쓸모 있는 줄입니다. 회선 사업자가 KT·SK브로드밴드·LG U+ 같은 국내 가정용 ISP라면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입니다. 반면 호스팅·클라우드 업체 소유라면, 봇 탐지를 쓰는 사이트는 이 페이지만큼이나 쉽게 알아차리며 상당수 한국 플랫폼이 기본적으로 의심합니다. 프록시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와도 직결되는 구분입니다.
시간대 일치
브라우저는 운영체제에 설정된 자기 시간대를 보고합니다. IP는 서울인데 시계는 뉴욕이라면, 그 불일치는 자바스크립트로 아주 쉽게 탐지됩니다. 한국 플랫폼들이 실제로 쓰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.
브라우저 언어
같은 논리입니다. 한국에서 접속했다면서 브라우저는 한국어를 전혀 요청하지 않는다면, 그 자체로 증거는 아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데이터가 하나 더 쌓이는 셈입니다.
WebRTC 노출
WebRTC는 브라우저의 실시간 음성·영상 기능입니다. 설정에 따라 프록시나 VPN이 켜져 있어도 실제 IP가 드러날 수 있는데, 프록시를 우회한 경로로 연결을 맺기 때문입니다. 이 줄에 맨 위와 다른 주소가 보인다면 프록시가 새고 있는 것이고, 같은 검사를 하는 사이트는 두 주소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VPN을 켰는데 왜 한국이 아니라고 나오나요?
흔한 원인은 셋입니다. VPN이 한국 서버가 아닌 곳에 연결돼 있거나, 앱이 눈치채지 못한 채 연결이 끊겼거나, IP는 한국인데 지오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가 최근 재할당된 대역을 아직 반영하지 못한 경우입니다. 회선 사업자 줄을 보세요 — 국내 업체 이름이 나온다면 세 번째일 가능성이 큽니다.
한국 IP 대역이 어떻게 되나요?
하나로 정해진 대역은 없습니다. 국내 인터넷주소 관리기관인 KRNIC이 여러 ISP에 나눠 할당하고, 할당 내역도 바뀝니다.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 어느 대역에 속하느냐가 아니라, 지오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들이 한국으로 인정하는지 그리고 소유자가 가정집처럼 보이는지 데이터센터처럼 보이는지입니다.
한국 IP만 있으면 인터넷뱅킹이 되나요?
대개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. 국내 금융·공공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에 연결된 휴대폰 번호로 본인인증을 합니다. IP는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이 아니고, 인증 단계는 어떤 프록시로도 바꿀 수 없습니다.
이 페이지가 제 IP를 저장하나요?
아니요. 이 페이지에는 서버 코드가 없고 쿠키도 설정하지 않습니다. 브라우저가 외부 지오로케이션 서비스에 직접 물어보며, 그 응답은 저희를 거치지 않습니다. 나머지 항목은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계산됩니다.
IP는 한국으로 나오는데 왜 사이트가 막나요?
거의 대부분 가정용이 아니라 데이터센터 IP이기 때문이거나, 다른 신호 — 시간대, 브라우저 언어, TLS 지문, 행동 패턴 — 가 위치와 모순되기 때문입니다. 깨끗한 한국 IP라도 누가 봐도 자동화된 클라이언트에 붙어 있으면 걸립니다.